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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1

사실 이 1%의 주식도 적지 않은 수입이다.

이것도 아직 시작일 뿐, 나중에는 배당금이 점점 더 많아질 거다.

이른바 '빚 없이 몸이 가벼워진다'는 말은 바로 지금 내 상태를 형용한 것이다.

이 순간에야 비로소 인생의 정점에 오른 느낌을 조금이나마 체험하게 됐다.

지금 내 주머니에는 몇만 위안이 들어 있고, 학교에 돌아오자마자 사촌 누나를 만났다. 누나는 나를 노려보며 말했다.

"샤오란, 또 어디 갔다 온 거야? 지난번엔 운이 좋아서 얼버무리고 넘어갔지만, 이번에 또 걸리면 어떻게 수습할 건데!"

나는 살짝 웃으며 말했다.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