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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5

류춘은 방금까지만 해도 장이와 함께 차 안에서 주차하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일들을 벌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기분이 좋았는데, 자오신이 이렇게 일을 처리하는 바람에 그녀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는 또 자오신의 그 폭발적인 성격이 두려워서, 언제 어디서든 자기와 싸움을 벌일 수 있을 것 같아 그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좋아! 내가 내려서 밀크티 살게! 코치님, 먼저 그들을 데려다 주세요!" 위징징은 석궈어 식당에서 멀지 않은 밀크티 가게에서 내렸다. 밀크티 가게에도 사람이 적지 않아 긴 줄이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