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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9

"자오룽이 장이에게 당부했다.

"알았어, 알겠어. 그런데 너 요즘 없으면 누가 날 운전학원에 데려가 줄 거야?" 장이가 물었다.

그는 자오룽을 도우러 온 거였으니, 자오룽이 없다고 해서 그냥 먹고 마시기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형제, 그건 걱정하지 마. 지금은 방학 기간이라 운전학원도 쉬는 중이야. 아무도 출근 안 해. 개학 전까지 내가 반드시 다 알아서 해 줄게. 너를 헛되이 오게 할 리 없잖아, 그렇지?" 전화 너머로 자오룽이 웃으며 말했다.

장이는 이 말을 듣고 순간 안심이 됐다. 잘 준비만 해주면 되니까.

"그런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