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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4

그 교꽃은 그가 오랫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여자였다.

"자, 우선 술부터 마시자. 돈 빌리는 건 내가 좀 생각해볼게. 30만 위안이 적은 금액은 아니니까." 장이가 술잔을 들었다.

왕샤오룽은 당연히 따를 수밖에 없었다.

천루는 옆에서 술을 따르는 역할을 맡았다.

이렇게 술자리가 이어지면서 기분이 좋지 않았던 왕샤오룽은 다섯 잔도 채 마시지 못하고 취해버렸다. 제대로 앉아있지도 못하고 비틀거리며 화장실을 가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화장실은 공중화장실이라 이곳에서 좀 떨어져 있었다.

왕샤오룽이 나가자마자 장이는 완전히 본색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