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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1

장이는 미친 듯이 뛰는 심장을 억누르며, 천천히 손을 뻗어 그중 하나를 잡았다. 미끄럽고 부드러웠다.

그 풍만한 것을 막 만지자마자, 장이의 온몸에 오싹한 전율이 흘렀다.

온몸에 한기가 스며들었지만, 장이는 이것이 극도의 흥분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 몇 날 며칠을 밤낮으로 그리워하다가, 드디어 만져보게 된 것이다. 장이는 힘주어 쥐었다가, 다시 손가락으로 뜨겁게 집어보았다. 가슴속에서는 파도처럼 일렁이는 감각이 밀려왔다가 사라졌다. 그의 뜨거운 것은 마치 피가 솟구친 것처럼 달아올랐다. 위아래로 끊임없이 꿈틀거리며, 눈앞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