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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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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하고 미끄러지듯, 뜨겁게 힘들이지 않고 들어가니, 따뜻하고 포근했다.

왕윤연이 '아' 하고 소리를 내더니, 곧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물통 속의 물이 그녀의 오르락내리락하는 움직임에 밀려 밖으로 튀었다. 그녀는 이제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 듯했고, 장이의 머리를 세게 자신의 가슴에 끌어안았다.

장이의 코는 그녀의 향기에 파묻혀, 그 향기를 들이마시며 더욱 단단해졌다. 왕윤연은 풍만했고, 장이가 막 들어갔을 때, 자신의 몸이 두 개의 다른 온도 세계에 동시에 있다고 느꼈다.

장이는 그녀의 온도가 물의 온도보다 훨씬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