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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2

장이는 그녀의 다리를 자신의 다리 위에 올려주었다. 의자 등받이에 기대어 최대한 편하게 잠들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류설위는 거부하지 않았다. 그녀의 종아리가 장이의 허벅지 위에 놓이자, 장이는 그녀가 몽롱하게 잠든 모습을 보며 부드럽게 종아리를 마사지해주었다. 이렇게 하면 그녀가 더 깊이 잠들 수 있을 테니까.

장이의 손길은 극도로 부드러워서 그녀가 불편함을 느낄 리가 없었다. 옆에 있던 샤오레이가 장이를 힐끔 쳐다보더니 웃으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아마도 장이가 기회를 잘 포착해 이득을 챙긴다고 놀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