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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8

조한은 잠에서 덜 깬 듯한 눈으로 힘없이 말했다. "오빠, 빨리 올라와요."

장이는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치솟는 열기를 억누르며, 내면의 충동을 제어했다.

두 손을 조한의 허벅지를 따라 천천히 위로 움직이며, 허벅지 안쪽까지 올라갔다. 손가락에 시원하고 미끄러운 감촉이 전해졌고, 느낌이 아주 좋았다.

"아래가 젖었네."

조한이 웃으며 야단치듯 말했다. "나쁜 사람, 보지 마요. 빨리 내 위로 올라와요."

장이가 장난스럽게 말했다. "올라가서 뭐 하게요?"

조한이 '음'하고 소리를 내며 말했다. "올라와서 날 눌러줘요."

장이는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