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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7

위쪽의 풍경이 한눈에 다 보였고, 아래쪽의 풍경은 점점 절정으로 향해가고 있었다. 조한은 춤을 추면서 허리띠를 풀기 시작했다.

갈색 가죽 벨트였는데, 장이는 회사에서 수없이 본 적이 있는 그 벨트였다. 그때는 이 벨트가 풀려 미끄러지는 모습을 볼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그 날이 바로 지금이었다. 장이는 그녀를 위해 그 귀여운 벨트를 받아들고 냄새를 맡아보았다. 벨트에서는 여전히 은은한 향기가 배어 있었다.

조한이 지퍼를 내리자 안에는 옅은 검은색 속옷이 보였다. 아까 그 가을 내의와 한 세트였다.

그녀가 천천히 바지를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