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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2

장이의 뜨거운 것이 아무런 힘도 들이지 않고 미끄러져 들어가자, 왕 사장이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장이는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힘을 주지는 않았다. 그는 그녀의 상태를 탐색하며, 왕 사장이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조한처럼 단단하고 탄력 있는 여자라면, 장이가 어떻게 힘을 줘도 다칠 걱정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왕 사장은 달랐다. 그녀는 상사였고, 귀한 존재였다. 만약 힘을 너무 세게 줘서 그녀를 다치게 한다면, 장이는 혼날 게 뻔했다.

게다가 장이가 보기에 왕 사장은 너무 얕고 피부도 얇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