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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8

장이가 술을 많이 마셔서 배고프지 않다고 말했다.

왕 사장이 장이를 향해 웃으며 노래를 정말 잘 부른다고 칭찬했다.

장이는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숙이고 그녀를 바라보지 못했다. 왕 사장은 따뜻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고, 장이는 무척 어색한 채로 그녀 옆에 앉아 참외를 먹었다.

참외는 정말 달았지만, 장이의 마음은 더 달콤했다.

왕 사장이 살짝 장이의 팔을 잡으며 말했다. "이야, 오늘 밤 나랑 같이 있어 줄래?"

장이는 이 말을 듣자마자 행복감에 거의 정신을 잃을 뻔했다. 그의 뇌에 산소가 부족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눈앞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