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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9

조한이 담담하게 말했다. "소이, 넌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 것 같아?"

장이는 매우 편안하게 대답했다. "반 시간 정도?"

사실 이 말을 할 때, 장이는 구체적인 시간 개념도 없었다. 이런 일에 누가 그렇게 정확히 기억하겠는가. 그저 자신의 느낌과 남자로서의 자신감으로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이었다.

조한이 물었다. "정말? 반 시간?"

장이는 그녀의 질문에 약간 당황했다. 뭐지? 이게 뭐가 대수라고? 자기가 능력이 좋은 게 뭐가 문제라도 되나? 장이는 "응"하고 대답했다.

장이가 물었다. "대체 뭘 하려는 거야? 말 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