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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8

그녀의 옆에 누워,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며 옆방에 있는 아이가 깨지 않도록 조심했다. 그녀를 안고 잠드는 것은 행복하고 따뜻한 일이었다. 이는 단순히 그녀의 몸이 옆으로 구부러져 장이의 몸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져서가 아니라, 그 이후의 안정감과 소속감 때문이었다. 장이의 마음속에는 마치 여름 햇살 같은 온기가 느껴졌다.

장이가 일부러 그녀를 놀리며 말했다. "만약 동동이가 들어와서 너랑 같이 자겠다고 하면 어떡할 거야?"

자오한은 장이가 자신을 놀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가볍게 대답했다. "그럼 장이가 우리 둘 다 안고 자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