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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3

장이는 너무나 흥분했다.

급히 그녀에게 가고 싶다고 말했지만 동동이가 갑자기 발견할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 조함은 괜찮다며, 아이가 잠든 후에 오라고 했다. 문을 열어둘 테니 아침 일찍 나가면 된다고. 장이는 좋다고 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뭔가 불안했다. 저녁 7시가 넘도록 기다렸고, 이미 저녁도 먹었는데도 조함에게서 연락이 없었다. 어디로 가야 할지조차 몰랐다.

먼저 메시지를 보내 어떻게 가야 하는지, 어떤 버스를 타야 하는지 물었다.

잠시 후 조함이 전화를 걸어왔는데, 목소리가 아주 작았다. 서두르지 말라며 아이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