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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0

자리에서 자오한은 왕 사장 옆에, 장이는 자오한 옆에, 그리고 장 사장은 왕 사장의 다른 쪽에 앉았다.

식사 중에 왕 사장은 계속해서 자오한에게 귓속말을 하고, 그러면 두 사람은 갑자기 즐겁게 웃곤 했다. 장 사장은 옆에 있는 어린 여자아이와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어서, 마치 장이만 혼자 어색한 분위기였다.

점점 장이는 깨닫게 되었다. 왕 사장이 자오한을 초대한 것이고, 자오한도 순순히 응해서 왕 사장에게 앞으로 장이를 많이 돌봐달라고 부탁하는 자리였던 것이다. 장이는 정말 영광스러워 어쩔 줄 몰랐다.

자오한이 장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