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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5

장이가 말했다. "모르겠어." 그리고 그녀에게 되물었다. "그럼 여자들은 남자한테 만져질 때 어떤 느낌이야?"

자오한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기분 좋지."

장이가 다시 물었다. "어떻게 기분 좋은데?"

그녀가 대답했다. "정말 정말 기분 좋은 거지."

장이가 들어보니 명백히 대충 얼버무리는 답변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기분 좋다고 한 건 확실한 거겠지. 굳이 더 자세히 캐물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자오한이 물었다. "넌 어떤 스타일 좋아해?"

장이는 자오한의 목선을 힐끔 보더니, 고개를 숙이고 쑥스럽게 말했다. "몸매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