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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6

장이가 2층에 도착하기도 전에 자오한이 이미 올라와 있었다.

장이가 양손에 큰 짐을 들고 있는 것을 보자 자오한은 급히 다가와 하나를 받아들었다. 그건 장이의 이불이었는데, 꽤 두툼했다. 그녀가 받아들자마자 허리를 살짝 굽혔다.

검은 레이스 테두리의 브래지어가 풍만한 가슴을 감싸며 장이의 눈앞에서 스쳐 지나갔고, 장이의 가슴속에서는 즉시 뜨거운 열기가 치솟았다.

장이가 말했다. "조심해요, 허리 다칠라." 자오한은 계단을 내려가며 말했다. "짐을 문 앞에 두세요. 나머지는 제가 차에 실을게요."

장이는 그녀의 뒷모습을 흘끗 바라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