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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9

장이가 입사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었다. 조한이 장이에게 개인 메시지를 하나 보냈는데, 그것은 QQ 번호였다. 장이가 그게 뭐냐고 물었을 때, 그녀는 그것이 자신이 사적으로 사용하는 번호라고 알려주었다. 출근해서는 항상 접속해 있으니 업무 외의 일이 있으면 언제든 이 번호로 연락하라고 했다.

장이는 별 생각 없이 바로 친구 추가를 했다. 로그인해서 보니 그녀의 QQ 레벨은 이미 여러 개의 태양 마크가 붙어 있을 정도로 높았다. 그녀의 닉네임도 재미있었는데, '나는 소욱욱을 사랑해'라고 되어 있었다.

장이는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