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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6

"유 선생님, 축하드려요."

축하? 유요는 잠시 멍해졌다가 예의상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리 선생님, 제가 무슨 축하를 받을 일이 있나요?"

"저우 주임님이 아침 일찍 회의를 열어서 선생님을 주임으로 추천하셨어요. 아직 모르셨어요?"

리밍은 색기 어린 눈빛으로 유요의 몸을 훑어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이 유 선생님, 겉으로는 단정해 보이더니 뒤로는 꽤나 개방적이었네. 저우궈쥔이랑 관계가 있었다니...' 그는 질투심이 일었다.

저우궈쥔이 어떤 인간인지는 학교 선생님들 모두가 알고 있었다. 유요가 그와 부적절한 관계가 없었다면,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