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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5

"소이, 네 삼촌은 왜 항상 그렇게 무기력한 거니?" 화면을 통해서도 강한 불만과 원망이 느껴졌다.

장모와 이런 은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장이에게 분명 흥분되는 일이었다. 이것은 두 사람의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아마도 삼촌이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봐요." 장이로서는 너무 무례하게 말할 수도 없었다. 아무래도 존비서열이 있으니까.

"그럼 이모는 앞으로 남은 인생을 이렇게 보내야 한다는 거니?"

위야오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장이에게 이것은 일종의 암시처럼 느껴졌다. 위야오의 불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