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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

하지만 자오샤오샤는 장이에 대한 경계심이 확실히 더 높아졌고, 그가 다시 샤메이메이와 접촉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심지어 이를 위해 특별히 휴가를 내고 집에서 며칠을 보내기도 했는데, 이는 두 사람의 연락을 막기 위해서였다.

요 며칠간 자오샤오샤는 장이의 전화가 오면 긴장하며 때로는 서둘러 전화를 받곤 했다. 장이는 이런 상황에 적잖이 시달렸고, 저우팡밍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었다.

결국, 한번은 자오샤오샤가 장이를 화장실까지 쫓아가 전화를 엿듣고 있을 때, 저우팡밍이 참지 못하고 그녀를 불러 세웠다.

"대체 뭐하는 짓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