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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9

"진 누나, 정말 좋은 사람이네요. 의리도 있고 이해심도 깊어서 마음에 들어요."

충동을 억누르며 이 말을 내뱉은 장이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손을 뻗어 마지막 방어선을 무너뜨리려 했다.

"쾅쾅쾅!"

갑작스러운 급한 노크 소리가 불현듯 울려 퍼져 장이의 행동을 중단시켰다. 그의 반쯤 뻗은 손이 공중에 딱 멈춰버렸다.

이때 진백상은 두 다리를 크게 벌린 채 치마가 허리까지 말려 올라가 있었다. 하얀 살결과 아름다운 곡선의 가는 허리, 그리고 풍만한 두 봉우리가 장이의 눈앞에 완전히 드러나 있었다.

장이는 그녀의 두 다리 사이에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