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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

옆에서 비명 소리에 끌려온 사람들이 있었지만,

이 시대에 누가 감히 남의 일에 끼어들겠는가. 모두 멀리서 구경만 할 뿐이었다. 모두가 이화가 끝장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뒤에서 폭발적인 고함 소리가 들려왔다.

"이런 제기랄, 아파트 단지에서 강도질이야? 곰 심장에 표범 쓸개라도 먹었냐!"

소리와 함께 칼을 든 강도는 발길질에 맞아 비명을 지르며 지갑을 놓쳤고, 비틀거리다 바닥에 쓰러졌다. 이화는 재빨리 지갑을 되찾아 황급히 품에 안았다.

그리고 그녀를 도와준 사람을 바라보니, 바로 장이였다.

강도는 발길질에 쓰러져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