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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

조천동은 씩 웃으며 재빨리 옷을 벗고 주방명 앞으로 다가갔다. "자기야, 오늘 동료가 약술 한 병을 줬는데, 한 모금 마셔봤더니 정말 효과가 있어. 단단해졌어!"

오랫동안 발기가 안 됐던 조천동은 무척 흥분했지만, 방금 전 그 큰 물건을 본 주방명은 몇 사이즈나 작은 이 물건을 보고도 그다지 흥분되지 않았다. 그저 억지로 웃으며 말했다. "여보, 이거 보여주려고 돌아온 거예요?"

조천동은 입꼬리를 올리며 짓궂게 웃었다. "물론 보여주기만 하려는 게 아니지. 너 이 욕심쟁이, 항상 내가 만족시켜 주지 못한다고 불평했잖아. 오늘은 내가 어떻게 네 맛을 보여줄지 두고 봐!"

주방명은 얼굴이 붉어지며 부끄러워하며 '늙은이가 점잖지도 않게'라고 투덜거렸다. 하지만 그 다음 순간, 조천동이 이불을 들춰 그녀의 몸을 드러내버렸다.

"여보, 지금은 하지 말아요. 허리가 아파서 하고 싶지 않아요." 주방명은 얼굴이 창백해지며 거부했다. 방금 전 자극으로 많은 애액이 흘러나와 엉덩이 밑이 완전히 젖어있었기 때문에, 남편이 발견하면 큰일이었다!

조천동은 이불을 들추고 크게 웃었다. "아직도 시치미 떼? 정말 벌받을 짓이야!"

그러면서 조천동은 침대 위로 올라가 주방명 위에 올라타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반쯤 발기한 자신의 물건을 그녀 앞에 들이댔다. 조천동은 아내의 입구를 만지자마자 참지 못하고 허리를 들이밀었다.

주방명은 이미 아래가 흥분으로 홍수처럼 젖어 있어서, 전희 없이도 별로 아프지 않았다. 그저 가볍게 신음하며 저항하지 않았다.

하지만 남편 아래 깔린 주방명은 그 반쯤 발기한 물건을 느끼며, 문득 방금 전 본 그 커다란 물건이 생각났다. 자신의 남편 것보다 훨씬 굵고, 크고, 단단했다!

장의를 생각하니, 별 느낌이 없던 주방명의 마음속에 이상한 쾌감이 올라왔다. 그녀는 참지 못하고 양손으로 남편의 목을 감싸 안고 입술을 깨물며 가볍게 신음하기 시작했다.

장의는 원래 부엌으로 가서 전에 달여놓은 한약을 그릇에 담아 주방명에게 갖다 주려고 했다. 아무래도 방금 자신이 조금 과했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가 한약 한 그릇을 들고 방문 앞에 왔을 때, 안에서 주방명의 유혹적인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장의는 어리둥절했다.

그가 기억하기로 주방명은 평소에 매우 단정하고 절제된 여자였다. 방금 자신이 그렇게 자극했는데도 굴복하지 않았는데, 지금 그녀의 침대 신음 소리가 이렇게 음란하다니? 조천동의 그것이 정말 큰 건가? 그런데 왜 주방명은 항상 욕구불만인 것처럼 보였을까?

의심이 든 장의는 참지 못하고 문을 살짝 열어 틈새로 들여다봤다. 주방명이 조천동에게 눌린 채, 다리가 크게 벌어져 있고, 얼굴에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땀에 젖은 주방명의 하얀 몸이나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 모두 장의의 시신경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무의식적으로 그릇을 바닥에 내려놓고 양손으로 자신의 물건을 잡고 흥분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눈은 침대 위의 주방명을 뚫어지게 바라봤다. 사실 주방명은 두 남자가 상상하는 것처럼 편안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는 아래에서 반쯤 발기한 그 물건에 전혀 감각을 느끼지 못했고, 단지 남편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 연기하는 것뿐이었다. 게다가 그녀는 눌려서 허리가 아팠고, 남편이 빨리 끝내기만을 바랐다. 다행히도 조천동은 항상 삼초였고, 이번에는 약술을 마셔서 겨우 발기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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