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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9

불만스럽게 투덜거리며 장이는 휴대폰을 넣고 조용히 생각에 잠겼다.

우야오의 전화만으로도 상황이 그리 심각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적어도 자오샤오시아가 그의 설명을 직접 들을 의향이 있다는 뜻이었다.

이것은 기회였고, 그는 이 기회를 잘 잡아야 했다!

이런 생각이 들자 장이는 곧바로 회사를 나와 택시를 잡아 자징화 아파트로 향했다.

하지만 택시에서 내리고 나서야 그는 자신이 한 가지 중요한 점을 간과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과일은 우야오를 위한 것이고, 꽃은 자오샤오시아를 위한 것이어야 했다. 아무래도 장모님 댁에 빈손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