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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3

이리저리 생각하다가, 결국 자오샤오샤에게 전화를 걸어 설명하기로 했다.

하지만 번호를 눌러 전화를 걸자 상대방이 전원을 꺼놓았다는 안내만 들렸다.

장이는 쓴웃음을 지었다. 자오샤오샤의 성격으로 봐서 예상했던 대로였다. 전화는 당연히 꺼놓았을 테고, 아마 그를 차단까지 했을 것이다. 문자를 보내는 것도 소용없을 것 같았다.

그래도 그는 자오샤오샤에게 위챗으로 몇 개의 메시지를 보내, 오늘 밤 있었던 일을 있는 그대로 설명했다.

자오샤오샤가 믿든 말든 상관없었다. 어쨌든 그는 할 말은 다 했으니까.

결국 다음 날 아침 일어났을 때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