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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0

"

아, 이렇게 합리적인 상황이라면, 한 걸음 더 나아가도 그녀가 화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자 장이의 가슴이 뜨거워졌다. 그는 다른 손을 뻗어 왕산산의 목을 감싸 안으며 그녀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다. 동시에 입을 벌려 그녀의 작은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왕산산은 순간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고, 장이는 그 틈을 타 성공했다.

"음..."

작은 신음 소리와 함께, 왕산산의 붉은 입술이 장이의 입술에 꽉 막혀버렸다.

그가 어떻게 이렇게 대담할 수 있지?! 설마 내가 화낼까봐 두렵지 않은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