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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4

"동시에, 난 한결같은 남자이기도 해. 일단 내 여자가 된다면, 반드시 두 배로 잘해주고, 아끼고, 소중히 여길 거야!"

감정이 넘치면서도 단호한 말이 울려 퍼지자, 침실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위페이와 장위얼은 처음엔 멍해졌다가, 서로 눈빛을 교환했다. 두 사람 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소리 없이 입술을 꼭 다물고 미소지었다.

하지만 이 순간, 그들이 장이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진한 애정과 부드러움, 그리고 깊은 사랑이 가득했다.

이후 세 사람은 웃고 떠들며, 때로는 장난치며 놀았고, 시간은 어느새 슬그머니 흘러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