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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0

그 키 큰 남자가 말을 마치자, 그 뒤에 있던 깡패들이 다시 한번 소란을 피웠다.

이 상황을 보고, 장이는 바로 도망치려고 했다.

하지만 그 생각을 실행에 옮기기도 전에, 그와 정면으로 부딪쳤던 여자가 차갑게 웃는 것을 보았다.

"너희 같은 쓰레기들, 정말 갓 태어난 송아지가 호랑이를 무서워하지 않는다더니. 내가 누군지 알기나 해? 감히 이 곳에서 날뛰다니, 정말 살 만큼 살았구나!"

말을 마치자마자, 그 여자가 손을 한번 휘두르자 검은 옷을 입은 경호원 네 명과 이십여 명의 보안요원들이 빠르게 다가와 깡패들의 앞뒤 모든 퇴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