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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

그녀는 아래층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차가 완전히 멈추자, 샤메이메이는 차에 올라 무의식적으로 조수석 문을 열었다. 그런데 좌석에 화려한 장미 한 다발이 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의 얼굴이 붉어졌다.

"죄송해요, 당신이 부인을 마중 나가는 줄 몰랐어요."

장이는 씩 웃으며 말했다. "오늘은 오직 당신만을 위해 봉사할 거예요."

"하지만 이건..." 샤메이메이는 좌석 위의 물건들을 가리키며 약간 놀란 표정을 지었다.

장이는 먼저 차에서 내려 꽃과 물건들을 집어들고 샤메이메이가 차에 타도록 부축한 뒤, 그것들을 그녀에게 건네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