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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7

"네 형수님이랑 그 일 빨리 마무리해, 더는 미룰 수 없어. 더 끌면 형이 그날을 못 볼 것 같아, 콜록콜록."

그 허약하고 힘없는 목소리와 심한 기침 소리를 들으며, 장이의 마음에 파문이 일기 시작했다.

원래는 샤멍멍이 생각할 시간을 주고 결정하려 했고, 만약 샤멍멍이 끝까지 동의하지 않으면 이화에게 계약금을 돌려줄 생각이었다.

하지만 뜻밖에도 이화의 건강이 갑자기 악화되면서, 그에게 난처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잠시 망설이다가 장이는 결국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형님, 제가 이미 약속드렸으니 반드시 이 일을 해결해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