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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2

왕하이펑은 바로 이런 실수를 범했다. 그는 장이와 술집에서 만난 사람이 위야오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마음속으로 정말 화가 나서 앞으로 걸어가 냉소를 던졌다.

"페이 누나, 저 사람 신경 쓰지 말고 우리 그냥 가요."

장이는 분노를 억누르며 위페이의 옷을 살짝 당겼다.

그는 아직 왕하이펑과 완전히 얼굴을 붉히고 싶지 않았다. 결국 상대방은 웨이전 그룹의 주주 중 한 명으로, 그의 상사나 다름없었으니까.

비록 그가 추전을 알게 되었지만, 일을 키우는 것보다 작게 만드는 게 낫다는 원칙에 따라 참기로 선택했다.

하지만 장이의 인내는 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