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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1

말을 마치자마자, 위엄 있는 척하며 사무실 쪽으로 걸어갔다.

추연연은 미간을 찌푸렸다. 그냥 영업 팀장일 뿐인데, 무슨 권위를 부리는 거야? 장 오빠와 비교하면 너무 형편없어!

그런 생각을 품고 추연연은 장페이윈의 사무실에 도착했다. 차갑게 서서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소추, 나..."

말을 하다 말고, 장페이윈은 갑자기 멈추더니 일어나서 사무실 문을 닫았다.

돌아서서 얼음 여신 같은 추연연을 바라보며, 한 걸음에 다가가 그녀의 어깨에 두 손을 올렸다. "연연아, 알아? 내가 너를 처음 봤을 때부터, 너에게 깊이 빠져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