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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0

"소초, 지금 내 밑에는 더 이상 인력이 필요하지 않아서 널 다른 부서로 발령 내려고 하는데, 괜찮겠니?"

초옌옌은 초전의 딸이었다. 만약 자신이 무심코 그녀의 심기를 건드린다면, 이 자리도 오래 지키기 어려울 것이다.

바로 그런 이유로 장이는 초옌옌을 다른 부서로 발령 내려고 마음먹었다.

"장 오빠, 혹시 내 업무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초옌옌이 눈썹을 찌푸리며 예쁜 얼굴에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녀가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건 대부분 장이 덕분이었다.

그런데 지금 장이가 자신을 다른 부서로 보내려는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