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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9

"걱정 마세요, 페이 누나. 누나는 내 여자인데,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넘치는데 어떻게 누나를 망가뜨릴 수 있겠어요?"

장이는 씩 웃으며 위페이의 아름다운 다리를 살짝 만지며 말했다. "페이 누나, 이 다리를 발코니에 올려놓고 한쪽 다리로만 지탱하면 돼요."

위페이는 순간 장이가 어떤 자세를 원하는지 깨닫고 가슴이 쿵 내려앉았지만, 바로 그의 말대로 따랐다.

위페이는 한쪽 발을 발코니에 올리고 다른 한쪽 발은 곧게 펴고 서 있었다.

장이는 뒤에서 그녀의 가녀린 허리를 붙잡고, 뜨겁게 달아오른 그곳을 천천히 가까이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