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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0

장이의 변화를 눈치챈 위페이가 애교 섞인 목소리로 그를 흘겨보며 말했다. "그래서 결국 만족했어?"

"어떻게요, 페이 누나를 위해 특별히 남겨뒀죠."

비록 가벼운 농담이었지만, 위페이의 귀에 들어온 그 말은 왠지 모르게 그녀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감정이 깊어지자, 위페이는 천천히 장이의 목을 감싸 안고 뾰족한 턱을 들어 먼저 입맞춤을 건넸다.

장이는 그녀의 붉고 촉촉한 입술을 바라보며 가슴이 설레었고, 즉시 자신의 입술을 그녀에게 포개었다.

그가 그녀의 치아를 뚫고 들어가기도 전에, 위페이가 먼저 적극적으로 혀를 내밀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