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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8

"왜 그렇게 꾸물거려? 빨리 내려와, 나 죽겠어."

조소하가 장의를 흘겨보며 숨을 헐떡이며 물가로 올라왔다. 그리고 차에서 남자 수영복을 꺼내 그에게 던졌다. "빨리 가봐, 이모는 정말 가르칠 수 없겠어."

장의는 어색하게 웃으며 손덕을 바라보았다. "손 사장님, 보세요."

"가라고 하면 가, 왜 이렇게 말이 많아?"

손덕은 장의를 사납게 노려보고는 고개를 돌려 더 이상 그를 쳐다보지 않았다.

이 모습을 본 장의는 속으로 기뻤지만, 겉으로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먼저 조소하를 한 번 쳐다보고, 그다음 멀리 있는 우요를 바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