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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7

"어? 소하, 왜 돌아왔어? 출장 기간이 아직 안 끝났잖아?"

유요는 침착함을 가장하며 말하면서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닦고 있었다.

방금 전 일이 없었다면, 장이조차도 그녀가 정말 막 샤워를 마친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장이는 기쁘면서도 놀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맞아, 소하야. 왜 미리 말도 없이 돌아온 거야? 공항에 마중이라도 나갔을 텐데."

하지만 조소하는 장이를 쳐다보지도 않고 말했다. "깜짝 선물로 주고 싶었거든."

말을 마치자마자 유요에게 큰 곰 포옹을 해주었다.

그 후 조소하는 유요의 손을 잡고 출장 중에 있었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