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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1

어라? 희망이 보인다! 알록달록한 머리색의 녀석들이 서로 눈빛을 교환하더니 기쁨에 넘쳐 한 마디씩 주고받으며 장이의 앞에 둘러서서 말하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대호 형님을 비롯한 몇 명은 모두 시골 출신으로, 같은 마을 사람들이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더 이상 공부하지 않고 도시로 와서 한 번 운을 띄워보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지식도 기술도 없어 금세 건달로 전락하고 말았다.

간신히 당펑과 연줄이 닿아 그를 따라다니려 했지만, 그에게서 제대로 된 일거리도 얻지 못한 채 오히려 몇 번이나 상처만 입었다.

오히려 당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