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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9

"씨발! 뭘 그렇게 빵빵거려!"

당자헌이 창문을 열고 뒤쪽으로 소리쳤다. "옆에 이렇게 넓은 길이 있는데 거기로 못 가냐! 꼭 내 쪽으로 와야겠냐!"

"여보, 여기는 오른쪽 차선이라 운전학원 차들이 많이 다니는 것 같아요. 아마 그쪽 규정이 있나 봐요. 우리 그냥 먼저 가는 게 어때요?"

조비가 상황을 보고 부드럽고 애교 있게 말했다.

"젠장! 이 망할 운전학원은 규정만 잔뜩이야!" 당자헌은 투덜거리며 차 창문을 닫고 장이에게 도전적인 눈빛을 한번 쏘아보고는 차를 몰고 떠났다.

조비는 눈빛이 어두워지며 말없이 속으로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