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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7

지금 왕야는 옷이 높이 걷혀 올라간 채, 극도로 방탕한 자세로 장이의 품에 엎드려 있었다. 장이의 양손은 마치 전류처럼 앞뒤로 공격해오며, 그녀의 온몸을 저리게 하고, 더욱 젖어들게 만들었다.

왕야의 머릿속은 완전히 흐릿해졌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자신이 망했다는 것을! 그녀의 인생이 이제부터 정말 바뀌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왕야는 꽤 많은 남자들을 만나봤다. 비록 잠자리를 함께한 건 예하오 뿐이었지만, 예하오가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는 여러 남자들과 접촉해 봤다. 하지만 장이 같은 느낌을 주는 남자는 한 번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