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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2

사람들이 뒤돌아보니, 은백색 몸매가 드러나는 원피스에 같은 색상의 하이힐을 신은 아름다운 젊은 여성이 우아하게 서 있었다.

그 사람은 바로 왕야였다.

"형수님! 저 사람들이 난리를 피워요!" 웨이웨이는 지금 왕야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상태였다. 왕야가 오는 것을 보자마자 억울한 표정으로 그녀에게 달려갔다.

장이조차도 놀랐다. 이 허영심 많고 교활한 여자애가 언제부터 왕야를 이렇게 존경하고 의지하게 된 거지? 어제 그 한마디 때문인가?

역시 예하오를 다룰 줄 아는 여자답군. 이 마음씨와 품격, 그 몸짓과 수완이 정말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