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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97

노란 머리를 한 녀석의 행동을 보고 이대주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나 조폭 아니거든, 왜 나한테 붙으려고 하는 거야?"

그러자 노란 머리가 고개를 들고 말했다. "형님은 풍채가 당당하시고, 명품 옷도 입고 계시니 분명 부자신 것 같아요. 저희 형제들이 형님 신발이라도 들어드릴게요!"

그 뚱뚱한 녀석과 마른 녀석도 돌아와서 멍하니 옆에 서 있었다.

노란 머리가 말했다. "빨리 형님께 무릎 꿇어!" 다른 두 녀석은 그 말을 듣자마자 노란 머리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서둘러 무릎을 꿇었다.

이대주는 웃으며 말했다. "난 부자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