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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82

"아이고, 무슨 돈을 번다는 거예요, 그냥 재미로 하는 거죠. 그런데 말이에요, 자기, 우리 부모님이 우리 사이에 대해 들으셨는데, 당신을 한번 만나보고 싶어 하세요." 멍멍이 말했다. 이샹은 멍멍이 리다주를 '자기'라고 부르는 것을 듣고 속이 불편했다. 그저 연기일 뿐인데 굳이 부모님까지 만날 필요가 있나, 정말 가식적이라고 생각했다. "다주 오빠, 멍멍이 아버지는 석탄 광산 사장님이시래요. 엄청 부자시대요. 오빠 앞으로 돈 길이 창창하겠네요." 이샹이 시큰둥하게 말했다.

리다주는 그 말에서 질투의 향기를 맡고 말했다. "멍멍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