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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63

"발기제라도 먹었어? 이렇게 대단하다니?"

"발기제가 뭐 대수야, 난 보약을 마셨거든. 음양을 보강하고 정력을 강화시키는 거라 밤새도록 끄떡없지. 다음 날에도 여전히 생기 넘치고."

'신선탕'이라는 건데, 순수 한약이라 하룻밤에 몇 번을 해도 문제없다고." 이대주가 우쭐대며 말했다.

"무슨 '신선탕'이야? 어디서 구한 거야?"

"화백이 나한테 전수해 준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비방이야. 매일 한 그릇씩 마시면 신선처럼 즐겁게 지낼 수 있고, 게다가 내 그것도 점점 더 커졌다니까."

"정말이야?"

"널 속여서 뭐하겠어? 한번 확인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