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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0

"이대주가 말하며 바지와 윗옷을 벗고 물속으로 들어갔다.

"정말 시원하다." 이대주는 물에 몸을 담그고 머리만 내놓은 채, "너도 씻을래?"라고 물었다.

"너 정말 뻔뻔하구나." 여연이 작은 돌멩이를 주워 그에게 던졌다.

◇4

돌멩이가 이대주 옆에서 물꽃을 튀겼다.

이대주는 장난기가 발동해 팔로 힘껏 물을 쳐서 여연에게 물을 튀겼다.

"아악—" 여연이 비명을 지르며, 승복이 크게 젖자 재빨리 뒤로 물러나 돌멩이를 주워 이대주에게 계속 던졌다. "죽여버릴 거야, 죽여버릴 거야!"

돌멩이들이 이대주 주변으로 떨어졌다.

"하하, 맞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