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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1

구경하는 사람들이 모두 남의 불행을 기뻐하며 웃기 시작했다.

"류이, 이 멍청한 놈아, 이번엔 벌 받았네, 좆된 꼴 좀 봐라. 네 자식 찔러 죽이면 딱 좋겠다." 이샹은 숨이 가쁘도록 웃었다.

샹란은 오히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속으로 류이가 자업자득이라고 욕했다.

류안청은 맞아서 어질어질했지만, 류이의 비명소리를 듣고서야 자신이 실수로 류이를 찔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음이 불안해 땅에 엎드린 채 일어나지 않았다.

누가 신고했는지 모르겠지만, 바로 그때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졌다. 싸우던 사람들이 모두 급히 손을 멈추자,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