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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7

"

이향은 기쁘게 카드를 받아들며 몸에서 흰 종이 한 장을 꺼내 이대주에게 건네며 말했다. "향란이가 그랬어요. 이렇게 큰돈은 역시 차용증을 써야 마음이 놓인대요. 자, 저랑 향란이가 둘 다 서명했어요. 8만 위안, 이자는 은행 연이율대로 계산하고, 상환 기간은 정하지 않았어요. 여보, 어때요?"

"너무 남 대하듯 하네. 내가 너희를 믿지 않을 것 같아? 정말 쓸데없는 짓이야." 이대주는 차용증을 찢으려는 시늉을 했다.

"안 돼요!" 이향이 급히 말렸다. "찢어버리면 향란이가 당신 돈을 안 받을 거예요. 일단 갖고 있어요.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