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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0

이제 두 번째 부인과의 관계도 예전처럼 피곤하지 않게 되자, 이대주는 비방의 신기한 효과를 완전히 믿게 되었다.

감사한 마음에, 이대주는 술 두 병을 들고 화백을 찾아갔다.

다음 날 아침, 이대주는 직접 집 밖에서 약을 달여 한 그릇 맛있게 마셨다. 양기를 보충하고 기운을 돋우니 상쾌하기 그지없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얼마 후, 이대주가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려다가 우연히 신호가 두 칸이나 잡힌 것을 발견하고 기쁨에 눈썹이 휘었다. 향란에게 전화를 걸어볼까 고민하는 찰나, 휴대폰이 울렸다. 발신자를 보니 장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