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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1

"어제 하나 했잖아?"

"누군지도 모르겠어." 이대주는 진지의 엉덩이에 몸을 바짝 붙이며 참지 못하고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안 돼요— 곧 정명 사태님께 가봐야 해요. 좀만 참으세요, 저녁에 다시 얘기해요." 진지도 자신이 견디지 못할까 두려워 서둘러 문을 열고 나갔다.

이대주는 탁자 위에 털썩 앉아 컴퓨터 화면을 바라봤다. 한 남자가 여자의 다리를 벌리고 열심히 빨고 있었고, 그 여자는 탁자에 엎드린 채 황홀한 표정으로 힘없이 중얼거렸다. "서방님, 서방님 저 원해요!"

"여기서 할 거예요?" 진지가 주변의 어두운 나무 그림...